경기도에 따르면 협의회는 경기도-중국 산동성 대학간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기도-산동성 대학교류회의의 의제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경기도와 중국 산동성은 지난 2012년 대학협력 합의 이후 지난해까지 양 지역 35개 대학이 교환학생, 복수학위 등 1290명의 인적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에서 개최한 경기도-산동성 대학교류회의에는 양 지역에서 40개 대학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양대, 한경대 등 도내 5개 대학이 산동성 13개 대학과 상호협력을 합의하는 등 양 지역 대학간 협력창구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회의에서는 도내 대학의 외국인유학생 유치를 위한 현지 지원방안, 새롭게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이란 대학과의 협력방안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경기도는 이날 회의결과를 토대로 중국 산동성 정부와 회의 일정 및 토의주제, 대학 간 교류활성화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다른 국제교류 확대방안도 적극적으로 협력방안을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의회 공동회장인 류호열 도 교육협력국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전환할 대안은 인적자원의 효율적 양성, 활용, 배분에 있다”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인력정책의 창구로서 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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