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1일 용현·석바위시장 상인회와 ‘디지털사이니지’ 운영, 관리에 대한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ICT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사이니지는 전통시장 세일 및 행사정보를 알려주는 등 시각적 효과를 통해 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이 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번 용현·석바위시장에 설치된 디지털사이니지는 삼성SDS(주)에서 전통시장 ICT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했다. 약정서는 삼성SDS(주)가 기부채납한 디지털사이니지에 대한 향후 1년간 유지보수와 시장상인회가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교육을 지원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사이니지 설치로 대규모 영업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돼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사이니지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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