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온종합병원은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새봄맞이 ‘아름다운 꽃밭 가꾸기 행사’를 정근안과병원·한국건강대학과 함께 가졌다.<사진>
이번 행사는 식목일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봄을 맞아 시민공원을 찾는 방문자들이 봄의 향긋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꽃들로 장식을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꽃을 심기 위해 땅을 일구는 작업을 먼저 시작했다. 팔을 걷어 부친 직원들의 이마엔 땀이 맺혔으나,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땅고르기가 마무리된 오후에는 각종 꽃으로 하트모양도 그리며 아이디어 넘치는 장식으로 봄의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획홍보팀 박은미 씨는 “직원들과 다 같이 넓은 꽃밭을 가꿀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심은 꽃들로 공원이 더 예뻐질 것 같다고 생각하니 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민공원은 매년 부산의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민꽃밭 추가사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2015년부터 꽃밭을 분양받은 정근안과병원·한국건강대학과 함께 매년 식목일 즈음 꽃밭 가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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