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몬스터>
4일 방송될 <몬스터> 3회에서 박기웅은 도건우 역할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건우는 도도그룹 회장의 첩실 소생이다.
그는 도씨 가문에서 버림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서 자랐으나 마약에 취해 폭행을 일삼는 의붓아버지를 살해하고 한국으로 도망친다.
이후 변재일(정보석)의 손에 이끌려 도도그룹 미전사에 입사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아버지 도충 회장의 인정을 받게 된다.
결국 ‘왕자의 난’에서 승리한 도건우는 자신과 어머니를 쫓아냈던 반대파들을 제거하며 방탕하과 비정한 괴물의 모습으로 타락해 간다.
악연으로 만난 오연수(성유리)에게는 연정을 느끼고, 강기탄(강지환)과는 모든 관계에서 라이벌이 된다.
훗날, 강기탄이 도도그룹을 몰락시키는 데에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MBC <몬스터> 3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