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장(좌측 세 번째)과 동인물류(주), 제이엘(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인하국제의료센터 관계자가 무재해 인증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수도권 LNG 공급의 70%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무재해 18배를 달성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4일 지역본부 강당에서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등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재해 인증패(서)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무재해 인증 수여식에서는 제이엘(주)가 2004년 6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무재해를 기록해 11배 목표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가 2007년 3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무재해를 기록해 8배 목표를 달성, 인증패 및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인하국제의료센터가 무재해 2배를, 동인물류(주)가 무재해 1배 목표를 달성해 인정서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준원 본부장은 “무재해운동은 근로자들이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인권운동이자, 기업경영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철학이고 아울러 시스템적인 접근이 이뤄져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보다 더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해 무재해 사업장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국가 에너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인적·물적 사고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주력했다. 아울러 매일 팀장급이 주축이 되어 안전순찰을 실시함은 물론 불안전행동 발굴 활동을 전개해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전개함으로써 1997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무려 19년 이상 무재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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