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모집…일자리 제공․자산 형성․채무상환 기회 부여
드림셋 사업은 금융취약계층에게 특화된 신용 회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많은 차상위 금융취약계층에게 일을 통한 채무 상환과 자산 형성 등 탈빈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 제공과 자산형성지원(내일키움통장), 채무 조정 등 부채 해소 방안을 동시에 추진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7개 시도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도는 지난해 7월부터 도입, 10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시군은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고흥군, 화순군, 해남군, 무안군, 완도군이다.
모집 대상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채무 관계자와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지원자다.
해당 기관 추천서를 받아 시군이나 읍면동에 참여 신청을 하면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사업 참여자가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초기 상담 및 계획 수립) 1개월 과정을 통해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면 자활근로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자활근로 인건비의 일부를(월 10만 원 또는 20만 원)을 저축하면 같은 액수만큼 매칭해 자산 형성을 지원받는다.
또한 3년 동안 사례관리를 통해 금융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고 최대 2년의 채무상환유예 및 조기 일시상환 시 추가 감면(15%) 인센티브도 주워진다.
최성진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일 할 의욕이 있으면 누구나 금융채무를 상환하고 자립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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