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등 도내 5개 지역 우사에서 매개모기 채집
이는 지난 1일 경남과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전북도는 전주시 등 5개 지역의 축사에서 모기를 채집해 이 가운데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를 조사하기로 했다.
하루 채집모기 500마리 이상에서 뇌염모기가 50% 이상이거나 채집모기에서 바이러스나 유전자가 검출되면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7월 13일 일본 뇌염모기가 처음 채집됐으나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40명의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또한 최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지카바이러스의 전파가능성이 있는 흰줄숲모기 분포양상 및 밀도를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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