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태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구청 직영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공영 주말농장을 천을산(매호동)과 조일골(지산동)에 각 200구좌 규모로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2013년 문을 연 공영주말농장인 팔현농장을 사유지 임차기간 종료로 폐장하고 매호동 천을산 인근에 국유지를 활용한 천을산 공영주말농장을 새롭게 개장했다.
분양면적은 1가구 1구좌 20㎡내외로 분양자에게는 개별 식별표지판 설치, 친환경 기초농사법 안내, 주차장, 쉼터, 실습교육장 등 부대시설 이용의 혜택이 제공된다.
수성구는 주말농장을 통해 자연학습장 체험, 퇴비간(두엄자리) 만들기 등 자연 체험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말농장이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아이들에게 자연생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간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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