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업무실적을 거둔 공무원을 1호봉 특별승급시키는 ‘포항시 특별승급제도 지침’을 제정,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승급 대상은 최근 2년간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행정발전에 기여한 자로 정원의 2% 범위 이내에서 매년 13명 정도 선발된다.
업무실적 우수자로 대한민국 공무원상(훈·포장 해당) 수상자 등 시의 위상을 높인 자, 시정 주요 역점과제인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자, 규제개혁 또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태개선에 기여한 자 등이 해당된다.
승급 대상자는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업무실적에 대한 사실조사와 다면평가 등 심사를 거쳐 특별승급심사위원회의 결정으로 선발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특별승급제도는 오는 12월 대상자를 선발해 내년 1월1일자로 특별승급 발령과 함께 특별승급증을 수여한다.
시는 매년 특별승급을 정례화시켜 열심히 일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해서는 특별승급과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조현국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실현을 위해 특별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차등 부여하는 제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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