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본청-시군 10개 지자체 16개 사업 1천60kW 태양광설치
전북도청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는 태양광을 비롯한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올해 36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 본청과 10개 시군, 16개 사업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지난해 12개 사업 26억원보다 1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자체가 소유 또는 관리하는 건물·건축물이 대상이다.
세부적으로 도와 9개 시군에서 16개 사업(1060 kW 규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본청은 청사태양광 설치사업 등 2곳, 전주 완산구청 등 3곳, 완주 봉동읍주민센터 등 3곳, 진안 군 청사 등 2곳이다.
정읍·남원·김제시, 고창·순창·부안군 지역은 각 1곳씩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에 시군에서 사업 신청을 받아 올 1월 한국에너지공단 평가 에서 최종 선정돼 가능해졌다.
성종율 도 산업진흥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시・군 및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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