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울진군이 지역 농산물 직거래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해방풍 등 지역특화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망 구축을 위한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화작목의 체계적인 홍보와 판매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김명란 송담대 교수는 “2015년 한해 동안 온라인으로 거래된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1조4430억원이며 이중 모바일 거래액은 6570억원에 달한다”며 “머지않아 전통적인 옾라인 시장을 온라인 시장이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특화작목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역특화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망 구축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4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울진 농업환경에 적합한 해방풍과 핵과류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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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