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비 지원사업 추진

[영덕=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영덕군은 오는 5월 2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2016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350만원을 투입,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학업 성취 의욕은 높지만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군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군내 고등학교 졸업자로 보호자(친권자 혹은 부양의무자)의 현재 주소지가 관내인 대학생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가정위탁아동, 장애인복지대상자에 해당되면 신청 가능하다.

단 최근 3년 이내 영덕군저소득자녀장학기금 장학금을 받은 중·고생은 제외된다.

군은 중·고등학생에게 교복비와 교재비 등 총 50만원을, 대학생인 경우에는 기숙사비와 교재비 등 총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학생 본인이나 보호자가 작성한 신청서 1부와 재학증명서, 직전학기 성적증명서 또는 생활기록부, 교육비 입금을 위한 통장 사본 1부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6월중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교육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 주민생활지원담당 또는 군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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