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달 말부터 북구 중앙동과 장량동주민센터 2곳에 자원봉사 거점센터를 설치·운영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거점센터의 자원봉사 상담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거점센터는 자원봉사센터와 멀리 떨어져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자원봉사자의 접근 편의성을 증대시켜 자원봉사자 상담가들이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면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자원봉사센터다.
이번에 거점센터로 선정된 중앙동은 취약계층 인구밀집지역의 복지수요를, 장량동은 광범위 지역으로 환경정비 등의 지역사회활동 수요를 고려해 선정됐다.
거점센터의 자원봉사 상담가는 상담가 과정 교육 이수 후 자원봉사 홍보·상담, 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망 구축, 자원봉사활동 발굴,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 관리 등을 수행한다.
30~50세까지 전산 활용이 가능하고 자원봉사상담 등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권혁원 새마을민원과장은 “동 거점센터 통해 실질적인 생활단위 중심의 자원봉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거점센터 자원봉사 상담가들이 원활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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