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태원 기자 = 대구 동구청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혁신도시 한국감정원 앞 광장에서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날 장터에서는 미나리, 연근 등 신선채소와 딸기, 사과, 아로니아 등 제철과일 및 축산물, 농산물가공식품 등을 시중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한국감정원측 직거래장터 활성화 방안에 따라 봄철 미나리를 데이 세일(day-sale) 품목으로 지정해 시중가 대비 33%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삼겹살과 훈제오리를 곁들인 미나리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이 동구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좋은 호응을 보일 것”이라며 “유통과정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니만큼 직원 및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place27@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