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최영필은 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최영필은 1이닝 동안 1안타를 허용했으며,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고, 올해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최영필의 세이브 기록은 41세 10개월 27일의 나이로 달성한 역대 최고령 세이브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팀 선배였던 최향남의 41세 5개월 9일의 기록이다.
최영필은 이번 기록에 대해 “전혀 몰랐다”라며 “지금 팀이 서로 분업하는 마무리 체제다. 기록을 의식하기 보다는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