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안전지도 제작 본격 추진

아동이 직접 학교 밖 위험지도제작···학교주변 위해환경 개선 효과 커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진영대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관내 13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아동안전지도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초등학생이 직접 학교 주변을 둘러보고 위험환경을 찾아내 지도를 제작하는 것으로 아동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주변의 위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중·서부경찰서 폭력예방 전담 경찰관이 성범죄예방교육을 펼쳐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현장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찰, 교사, 학부모, 공무원 등이 동행하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올바른 아동성폭력 예방 문화가 정착되고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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