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일, 이론실습․봉사인턴 등 2개 과정 총 75명
‘시민 가드너’는 광주지역 공원이나 녹지에서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생활 주변에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활동을 한다.
매 2년간 공원녹지 분야에서 96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적이 있어야만 ‘시민 가드너’ 자격이 유지된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민 가드너’ 양성 교육기관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12일부터 2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이론․실습과정과 봉사․인턴과정 등 2개로 나눠 진행한다.
이론·실습과정은 50명을 모집하며, 광주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강사가 정원 이론교육과 정원 설계‧시공‧관리 등 기초과정을 총 60시간 교육한다.
봉사·인턴과정은 심화과정으로 25명을 모집하며, 조경, 원예, 정원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정원 설계‧시공, 정원 관리, 정원 해설 등 총 120시간 현장 실습과 심화교육을 한다.
시는 2개 과정을 모두 이수한 시민에게 광주시가 인정하는 ‘시민 가드너’ 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시민 가드너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문과 블로그 자료를 참고하고, 전남대학교 조경설계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노원기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 가드너를 양성해 재능 기부를 통한 정원 조성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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