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충청권 기차여행단 400여 명이 12일 포항을 찾아 봄나들이를 즐겼다고 밝혔다.
대전역과 연계해 임시열차로 운행한 이번 봄나들이 관광상품은 강경역에서 출발해 논산, 계룡역을 거친 대전권역 관광객들이 호미곶, 해안둘레길, 포스코,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기차여행단은 호미곶 유채단지를 둘러보고 호미곶 해안둘레길을 거닌 후 도심을 가로지르는 포항운하를 따라 펼쳐진 유채꽃길을 지나 죽도시장에서 해산물을 맛보고 포항 특산물을 쇼핑했다.
편장섭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코레일과 연계한 외래 관광객 유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임시열차 운행을 적극 추진하고 정기상품화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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