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찰이 총선 후보자와 관련한 기사를 게재한 주간지를 통상방법이 아닌 방법으로 배부하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잇따라 확보하고 조사에 나섰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H새마을금고 내 CCTV 영상을 검색해 지난 4일 오후 4시30분께 포항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 포항북구 무소속 박승호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주간지를 비 통상적으로 배부하는 영상을 확보하고 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주간지를 배부하는 인물이 누군지에 관해 집중 조사 중이다.
앞서 포항북부서는 CCTV 분석을 통해 동일 주간지를 역시 비 통상적 방법으로 배부한 흥해 모 청년단체 회원 2명을 입건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선거에 관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 통신, 잡지 등을 통상방법 이외의 방법으로 배포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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