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함께 FIA인증으로 국제공인대회로 자리매김
조인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넥센타이어 한국영업총괄 임금옥 전무, KSR 김기혁 대표.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넥센타이어는 지난 15일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대회 주최사인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과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이달 23일과 2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치러지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올해 총 6라운드로 진행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6년부터 11년째 이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RV 및 SUV 차종을 대상으로 한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을 개최함으로써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에도 본격 참여하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기존의 RV, SUV 레이싱에 승용부문을 추가해 대회 공식명칭을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이는 F1 대회의 국내 유치로 한층 높아진 팬들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였다.
이로써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매 라운드 200대 이상의 차량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로 거듭났다.
소형차에서부터 SUV, 슈퍼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이 격돌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국내에서 가장 차별화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레이싱카에 동승해 스릴을 만끽하는 택시타임과 서킷 체험 주행, 일반인 대상 드래그 타임 워치, 드라이빙 스쿨, 동호회 체험 활동 등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넥센타이어 한국영업총괄 임금옥 전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라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FIA인증으로 국제공인대회로 질적 깊이까지 더해졌다.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돕고, 일반관객도 함께 어울리는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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