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대구시 중구 약전골목 일대에서 ‘한방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약령시 개장 행사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전통 한의약 축제이다.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전시·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령거리, 건강거리 등 총 5개 부문 60여개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 젊은 층과 외국인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이날 약령시 일대에는 대구한의사회 전문 한의사의 침, 뜸 체험 등 한방힐링센터와 한방 약차 만들기, 한방족탕체험, 한방미용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의녀복장, 보부상 복장, 궁중의복 등 전통 한복 사진 콘테스트와 약재썰기 등 한약방, 약초꽃 네일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홍석준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올해도 전통 한의약을 널릴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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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