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충남도가 2021년까지 5억6500만원을 투입해 도내 국가교통조사 및 여객 기·종점 통행량 조사 사업 등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교통조사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른 것으로, 1차년도인 올해는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조사 사업을 실시한다.
이어 2차년도인 내년에는 1억900만원을 투자해 전수화 사업을,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6600만원을 들여 현행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조사 사업에는 400여명을 투입해 가구 방문, 인터넷·전화 및 영상장비 관측 등을 통한 가구·주말·장거리 통행 실태, 고속도로 톨게이트 및 여객 시설물 이용 실태, 전세버스 교통량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교통정책 및 계획, SOC 투자정책 및 평가 기초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교통조사 및 여객 기·종점 통행량 조사는 교통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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