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경북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 트랜스퍼 지원사업(이업종 IP 융합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IP 트랜스퍼 지원사업은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사업 아이템 제품디자인까지 사업화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제품 및 신규 사업 아이템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삼성전자 무료 개방특허권을 적용해 ▲기존 제품 개량 및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 ▲특허기술 확보 ▲브랜드 개발 ▲제품 디자인 개발까지 지원한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제품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신규 사업 아이템의 개발 기간을 단축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청 기업의 기술력과 융합 가능한 삼성 개방 특허 기술을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 제안하고 신청 기업에서 최종 제품화를 결정할 경우에는 그에 적합한 세부 사업들을 지원하는 등 기존 제품의 개량이 필요한 기업이거나 신규 사업 모델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 및 창업 기업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정연용 센터장은 “기획 취지는 현재 기업의 수익모델을 변경 또는 추가해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중소기업 IP 지원 사업”이라며 “사업을 통해서 창업 또는 경영에 애로가 있는 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공고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와 각 지역 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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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