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6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 공모’에서 경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포항시의 ‘3대가 함께하는 봄 나들이’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포항시는 국내 홍보비 등 운영비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포항 봄 여행주간(5월 1~14일) 콘텐츠는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와 호미곶 해안둘레길을 둘러보는 호미곶 코스 ▲지역 대표 체험마을인 봉좌마을에서 트랙터 타기, 손 칼국수 만들기, 캠프 파이어 등으로 구성된 체험 코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죽도시장 등 지역 대표 관광지 연계코스로 운영된다.
여행주간 중 지역 대표 관광지, 설머리 음식단지, 주요 관광호텔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지역 관광지 4곳 방문 후 스탬프를 받아오면 선착순으로 지역 특산물을 제공한다.
시는 여행주간 중 관광안내 특별팀을 구성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편장섭 국제협력관광과장은 “봄 나들이 특화 상품을 통해 지역의 체험형 볼거리를 확대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 발굴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봄 여행주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와 포항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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