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Mnet<슈퍼스타K4>에 출연한 죠앤, 방송캡처
[일요신문] 테이크 이승현이 <슈가맨>에 출연해 동생 고 죠앤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죠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죠앤은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이라는 곡으로 데뷔해 인기를 모았다. 당시 13세였다.
죠앤은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제2의 보아’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한창 인기를 얻었을 때 집안 사정으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가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다.
죠앤이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2년 Mnet<슈퍼스타K4>에서였다. 죠앤은 오디션에 참가해 다시 연예계 재기를 꿈꿨지만 오디션에 탈락하면서 아쉽게 뒤돌아서야 했다.
죠앤은 2014년 11월 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1달 뒤인 12월 2일 향년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