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대 직장인 1,502명을 대상으로 외국계 기업 이직 선호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66.4%가 ‘기회만 된다면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외국계 기업 이직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관련 분야 직무 경력’이 43.5%로 나타나 수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외국어 능력’이 22.0%로 그 뒤를 이었으며 ‘글로벌 감각 13.2%’ ‘인맥(네트워크) 9.2%’ ‘기타 외국계 기업 근무 경험 7.0%’ ‘직무 관련 자격증 3.5%’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가장 이직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복수 선택 가능)으로는 구글코리아가 응답률 61.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애플코리아(20.5%), 유한킴벌리(14.6%), 나이키코리아(13.5%), 스타벅스커피코리아(12.8%) 등이 이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