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 승무사업소 소속 직원들은 20일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노틀담복지관에서 아나바다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2016 희망나눔축제’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승무사업소 직원들은 먹거리장터에서 커피,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을 판매를 통해 벌은 수익금 50여만 원과 급여우수리 적립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50만원을 노틀담복지관에 전달했다.
인천지하철 전동차를 운전하는 기관사로 구성된 공사 승무사업소 소속 직원들은 2009년부터 봉사동호회 ‘사랑나눔봉사단’을 구성하고 전동차 운전을 마친 휴무일을 이용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반찬배달과 요양시설에 있는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목욕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급여우수리 이외에 별도의 봉사단 회비를 모아 저소득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 등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공사 사랑나눔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우희 기관사는 “전동차 운전을 마치고 하는 봉사활동이라 힘은 들지만 우리의 작은 활동을 통해 장애인분들이나 저소득 어르신들의 미소 띈 얼굴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밀알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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