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이승현, 죠앤(출처=JTBC ‘슈가맨’ 영상 캡처)
[일요신문] 테이크가 ‘슈가맨’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테이크 멤버 이승현의 아내 치웨이와 고인이 된 동생 죠앤도 덩달아 관심받고 있다.
죠앤은 2014년 11월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12월 2일 세상을 떠났다.
치웨이는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그 이후로 하늘은 당신의 가장 쾌적한 음성, 가장 아름다운 그림, 가장 따뜻한 미소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기에 죠앤은 천사가 될 것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시누이 죠앤의 죽음을 애도한 것.
치웨이의 남편이자 죠앤의 오빠였던 이승현 역시 페이스북에 “너의 오빠로 살 수 있는 멋진 26년을 줘서 고마워. 너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어. 지금 천국의 그에게로 돌아갔을 거라고 믿어. 정말 그리울 거야 죠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어야 했는데. 사랑한다. 언제나”라는 글을 적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현은 테이크 멤버들과 완전체로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했다. 이승현은 아내 치웨이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떠난 죠앤에 애틋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