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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QSS 혁신허브 6기 발대식’에 참석한 포스코, 포항시, 참여단체 등 관계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21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QSS 혁신허브 6기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철강공단, 포항상공회의소, 언론사를 비롯한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현장개선활동을 선도한 5기 혁신리더 38명에 대한 ‘혁신리더 인증’ 수여식과 4기부터 6기 활동 참여대표들의 성공다짐 선서가 있었다.
QSS 혁신허브 6기는 포항철강공단 7개 업체와 포항상공회의소 5개 회원사, 운전면허시험장, 포항의료원, 포항시산림조합, 선린애육원 등을 포함해 총 92개 단체가 참여한다.
지난해부터 혁신허브활동에 동참해오고 있는 외주파트너사 58개사도 기존의 QSS활동 방식에 ‘낭비 제로(Zero)’ 실현 노력을 더한 고성과 과제에 도전하는 활동을 펼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1년 3월 포항철강공단 내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혁신허브 QSS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산업체뿐 아니라 민·관·학 등 포항시 전역에 포스코 고유의 혁신모델인 QSS를 전파하고 있다.
지금까지 혁신허브 참여 기업 및 기관 383곳이 포항제철소와 함께 ▲일상 활동(5S, 마이머신, 마이머신&세이프티) ▲과제활동 ▲전문가 지원 등을 통해 본원 경쟁력 향상 등에 힘써왔다.
지원 유형별로는 고객사·공급사·외주사(58%), 포항시 관공서(28%), 기타 여론 대변기관(14%)을 지원해 포스코 고유 혁신모델 전파로 지역과의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학동 소장은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기업가치와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혁신허브 활동이 ‘창조도시 클린포항’ 구현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설머리 물회 특화지구의 외식업과 숙박업에도 QSS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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