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육영사업과 지역 복음화 등을 위해 헌신해 온 전일평 전 선린대학교 총장이 21일 66세 일기로 별세했다.
전일평 전 총장은 지난해 8월 경북대병원에서 간암진단을 받고 12월 간이식수술을 받은 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오다 지난 14일 병세가 악화돼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중 이날 끝내 숨을 거뒀다.
빈소는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2층 특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경주공원묘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현숙씨와 경민씨, 경국(선린대 교수)씨 등이 있다.
장례는 23일 오전 9시 기쁨의교회에서 교회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김영문 장로가 맡아 장례를 주관한다.
고인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중령으로 예편한 뒤 선린대학교 총장과 인산의료재단(선린병원) 이사장,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장 협의회장, 한국기독교전문대학 총장 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또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포항시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선진포항시민운동추진위원회 위원장, 안전지킴이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을 지내며 사회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고인은 선린대학교와 인산의료재단을 설립한 고 김종원 씨의 사위다. 보국훈장 광복장과 국무총리 표창, 국방부장관 표창, 해군참모총장 표창, 연합사 부사령관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종규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부총장은 “누구를 만나든지 기죽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며 복음전파에 전력하고 있다는 고인의 간증이 눈에 선하다”며 고인의 별세를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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