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오는 25일 제26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민에게 수여하는 구민상 수상자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민상 후보자는 6개분야 총 14명이 접수했으며 지난 15일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분야별 각 1명씩 총 6명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사회봉사부문에 효 사랑 실천을 위해 노인 무료급식 봉사과 저소득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사랑의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김안라 씨가 선정됐다. 효행상 부문에는 치매와 당뇨룰 앓고 있어 거동이 힘든 88세 고령의 시어머니와 83세의 친정어머니를 봉양하고 있는 구월2동의 최현숙 씨가, 문화예술상 부문에는 21년 동안 등단문인으로 활동을 해오며 각종 문예지 발간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지원 등 구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노력해 온 남동구 문화예술회 최제형 씨가 선정됐다.
교육체육상 부문에는 20여년 동안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체육회 활동을 통해 구민화합 도모와 구 체육발전에 기여한 김문선 씨가, 산업진흥상 부문에는 꾸준한 기업활동으로 정부에서 기술성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을 받으며 지역산업화 발전에 기여한 홍의주 씨가 선정됐다. 또한 대민봉사상 부문에는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지난해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진 제9공수특전여단 소속 고 정연승 상사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4월 30일 남동공단 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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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