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월곶면, 통진읍, 양촌읍 등 교통이 다소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대형 병원 접근이 편리해졌다.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21일 월곶면 갈산리 공영차고지에서 따복버스 운행 개통식을 갖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유영록 시장은 “산업단지 출퇴근형, 의료기관 접근용, 지역 명소 나들이용 등 목적과 테마에 맞는 다양한 따복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복버스 운영업체인 강화운수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따복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월곶면과 통진읍과 같이 교통소외 지역은 관내 큰 병원을 가기 위해서는 차를 몇 번씩 갈아타야했는데 이제 큰 병원과 보건소를 모두 들르는 버스가 생겨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따복버스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도정 방침에 따라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비와 시비를 각 50%로 하여 운행손실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교통 소외 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인 대중교통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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