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가화만사성’ 캡쳐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17회에서 이필모는 김소연이 집에 돌아오지 않으려하자 김영철(봉삼봉)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필모는 자신의 승진소식을 전하며 “내일 직원들을 위한 회식자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동시에 이필모는 이상우를 찾아가 “보여줄게 있으니 꼭 식사자리에 와달라”고 말했다.
다음날 김영철은 기쁨을 숨기지 못한 채 직접 귀한 재료까지 써가며 십전대보탕 등 고급음식을 준비했다.
이상우도 회식장소를 찾았다가 그곳이 김소연의 가게임을 알았다. 이필모는 “제 승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서지건 박사”라며 소개했고 김영철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철은 각종 진귀한 음식을 내놨고 “고생많았네 우리 사위”라며 술까지 따라줬다.
이필모는 뒤돌아 이상우를 노려보며 술잔을 비웠고 그런 자리가 불편했던 이상우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이필모와 부딪쳤고 이상우는 “나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이거였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필모는 “나도 처가에선 꽤 사랑받는 사위다. 내 아내가 꽤 효녀라 어른들이 충격받는 일 없을거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