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서울-포항 KTX개통과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부분개통으로 관광객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음식·숙박 인증업소 148곳을 선정, 지정증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업소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향토음식 제공 등 관광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된다.
시는 최근 위생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서류조사와 1·2차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20일 포항시 인증업소 지정심의위원회의 의결로 음식점 94곳과 숙박 54곳 등 총 148곳을 선정했다.
시는 해당 업소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서비스에 게재하는 한편 한국관광진흥공사 및 여행사와 연계해 포항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음식·숙박업소 로드맵을 제작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맛깔스런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포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인증업소가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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