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다니엘의 집은 지난 2006년 문을 열고, 성인 중증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직업재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제과제빵 사업 등을 운영해 오던 중 차별화된 품목을 개발, 과일 잼과 과일차를 생산 제조하는 잼 제조 작업장을 오픈하게 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시는 다니엘의 집 김경희 원장님을 비롯한 (재)성모성심 수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설에 있는 36명의 장애인들이 자신의 맡은 직무에 따라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그러면서 “시에서도 장애인 일자리를 위해 지난 16일 라스코벽화 개막식에 맞추어 광명동굴 5호점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광명시 공공시설에 최대한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다니엘의 집 원장은 “그동안 성모성심수녀회에서 사람을 소중하게,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다니엘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과일 잼과 과일차를 생산 제조하여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일거리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타 생산품목보다 부가가치를 높여 더 많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니엘의 집에서 생산 판매되는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사업과 급여로 사용된다.
특히 우리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고 맛도 좋아 시민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제품주문 문의는 다니엘의 집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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