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시 남구 ‘앞산빨래터 축제’와 연계해 ‘제7회 남구복지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남구지역사회 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며 앞산 맛둘레길 일원에서 열린다.
복지한마당에서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대덕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의 50여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 남부경찰서, 대구은행, 중부소방서등 13개 관련기관·단체가 참여해 40여개의 주민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당일로 진행하던 복지한마당 행사를 올해는 이틀로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마실 장기자랑,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플라밍고, 벨리댄스, 부채춤 공연, 미니 콘서트와 7080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행사와 더불어 ‘제1회 남구 장애극복상’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사)대한안마사협회대구지부장 김학자씨와 (사)한국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장 이흥열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장애문인들의 발굴에 앞장선 공로로 상장이 수여된다.
또 ‘히든싱어 미니콘서트’에는 히든싱어 방송프로그램에 용접공 임창정과 수영강사 박현빈으로 출연해 제2의 인생을 맞은 조현민과 김재현이, 슈퍼스타K 미니콘서트에는 슈퍼스타K7 탑10 박수진이 직접 출연한다.
이들 출연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에 동참하고자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오프닝 공연으로 진행되는 ‘100인 플래시 몹’과 ‘복지퍼즐 퍼포먼스’, ‘플라워버킷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 후 경품 추첨을 통한 행운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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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