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과 시장이 인천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인 4월 ‘시민희망데이트’가 재능대학교 방송학보사 초대로 26일 재능대 교내 캠퍼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민희망데이트는 지난해 11월 인천의 희망과 비전을 테마별로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개편 이후 첫 데이트로는 인하대학교 후문 카페에서 인천소재 대학생들과 중소기업 CEO 등이 유정복 시장과 함께 `청년일자리 지혜를 모아`라는 주제로 청년실업과 젊은 일꾼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구조적 모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이번 4월 ‘시민희망데이트’는 재능대학교 신문 창간 33주년을 맞아 재능대 방송학보사가 ‘인천 명사와의 대화’라는 기획코너를 준비해 유정복 시장과의 특별 인터뷰를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이날 재능대 학생들과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시정방향과 정책’, ‘유정복시장의 학창시절’, ‘현재 인천에 어울리는 인재가 되기 위해 대학생이 품어야 할 포부’까지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유정복 시장은 “재능대 신문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교내·외의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 전달 외에도 인천이 함께하며 나아가야 할 가치를 공유하고 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맑고 순수한 청년정신으로 재능대 신문의 위상을 더욱 높여 모든 대학교 및 시민에게 주목 받는 신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희망데이트는 인천의 희망과 비전에 대한 테마를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나누는 자유로운 데이트로 앞으로 인천의 보육과 문화, 도시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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