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밀양에서 우뭇가사리과의 해초를 동결탈수하거나 압착탈수하여 건조시킨 한천식품한천박물관 개관식이 26일 진행됐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천박물관은 한천의 역사, 변천과정 등 한천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한천 생산에 필요한 도구 및 한천 영상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밀양은 국내 유일의 한천 생산지로 1913년 처음 한천이 생산된 이래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천 양갱, 젤리, 차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한천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밀양시와 부산대(밀양캠퍼스)가 2016 풀뿌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밀양 한천과 밀양 농산물의 기능성을 융복합한 제로당류 한천음료, 건강기능식품, 한천 제과제빵, 미용두피제품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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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