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달부터 4개월 동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인 건물번호판 2만여 곳, 도로명판 789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9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연차적 계획으로 추진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시설물 망실·훼손·오류사항(정위치, 중복설치, 오류표기), 도로의 신설 및 건축물의 신축·변경·말소 등으로 인한 변동자료 확보 등이다.
도로명주소법 상 건물번호판은 소유자가 관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 전수조사 기간 동안에는 시민의 편의와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시에서 직접 보수한다.
시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통해 안내시설물을 정비하고 위치 찾기가 불편한 지점에는 신규 설치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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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