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중심의 행사 진행으로 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의지 고취,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다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월 29일(금) 오전 10시 30분 강북구민운동장(강북구 오현로 187-25)에서 관내 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북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강북구가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밸리댄스, 에어로빅, 국악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11시에는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표창은 강북구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오후 1시부터는 본격적인 축제가 벌어진다. 연예인의 축하공연, 노래자랑과 휠체어달리기, 고리던지기, 풍선불기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참가자들을 위한 전동휠체어 무료 점검 서비스 및 복지 상담도 제공된다.
구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이해증진을 돕고 장애인들의 재활 및 자립의지 고취,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보장과장은 “강북구의 등록장애인은 올해 3월 기준 17,239명이다.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가 복지의 기준점이라는 생각으로 장애인 연금 및 장애수당 지원, 장애인구정평가단 운영, 장애인 일자리사업, 장애인회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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