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는 오는 2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폴란드 우치시와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럽 교류의 다각화를 위해 진출 관문인 폴란드 우치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키로 상호 합의하고, 우치 시장을 초청해 양 도시 간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한나 즈다노프스카 우치 시장이 의향서를 체결, 이에 앞서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경제 협력에 관해 논의한다.
이번 의향서에는 경제·비즈니스 및 무역, 상호 도시 홍보, 문화 및 관광 분야 등의 교류 활성화 내용을 담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그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맺고 있는 폴란드는 대구과 인연이 깊은 만큼 우치와의 교류도 도심재생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간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교류가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