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대구경북본부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 중국 수출 희망업체 31곳, 지역 대학생,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관계자 등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식품시장 진출 토론 및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중국수출 선도업체인 ㈜영풍의 중국시장 진출 성공사례 소개, aT 유통연구소 교수의 중국 식품시장 강의, 2016 수출지원정책 변경사항 안내 및 포장재 디자인 시책 등을 설명을 하고, 지역 대학생과 함께 디자인센터 내 디자인 성공 사례물과 포장 소재 전시물을 견학한다.
aT 대경본부는 ㈜영풍, ㈜초록원 등 중국수출 선도업체 4곳과 지자체, 변리사 등 전문가로 중국수출지원단을 자체 운영해 대 중국 농식품 수출 희망업체의 애로사항 해소, 수출업체 간 노하우 공유 및 수출실무 안내 등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는 공사의 전국 단위 농식품 청년 네트워크인 YAFF(농식품미래기획단) 회원인 지역 대학생 16명이 참석, 중국 식품시장의 이해와 디자인 관련 지식을 넓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성진 본부장은 “우리나라와 농식품 교역 2위국인 중국은 최근 5년 간 수출이 2배 정도 증가하고, 한·중 FTA체결로 수출전망이 한층 밝아졌다“며, ”중국수출지원단을 활용해 생산·공급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공사 해외지사를 활용한 공세적 마케팅 전개로 대구경북 농식품의 대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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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