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경북도 전략산업 중 바이오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IP 링크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도 전략산업은 특허청과 경북도청이 공동 시행하는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중 하나다.
경북지식재산센터와 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정보지원센터가 함께 실시하는 바이오 IP 링크 사업은 양 기관이 IP-연구개발(R&D)부터 IP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앞서 경북도는 오는 2019년까지 바이오산업에 340여 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사업이 활성화될 경우 관련 산업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연길 바이오정보지원센터장은 “센터가 보유한 R&D 인프라와 첨단장비를 활용해 바이오소재를 분석하고 유·효능 검증 등으로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등 바이오 신산업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용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전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체제를 구축한 만큼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공고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경북지식재산센터 및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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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