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도선 63척 ‘긴급일제 합동점검’ 실시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2~4일 포항시 등 4개 시에 설치된 선착장 10곳과 유·도선 63척에 대해 도와 시·군 합동으로 긴급 일제점검을 가진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출항 전 승객 안전교육(안내) 운영실태, 구명조끼·구명부환·구명줄·소화설비·통신장비·게시물 비치 등 안전장비 관리실태, 선체의 부식 파손부위 방치, 인화물질 적재여부, 기관실 기름찌꺼기·기름걸레 방치, 폐기관 단열재 처리, 축전지 보관상태, 소화펌프(소화기) 관리상태 등 시설 및 장비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결과 법령위반 및 불법 영업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인명구조장비 노후 및 미비사항은 현지시정해 개선조치한다. 적발사항은 시정완료 될 때까지 추적관리를 하기로 했다.

 도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이 포함된 5월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설과 장비의 사전점검을 통해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을 찾아 위험요소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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