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청은 ‘제7회 다정다감 교복나눔운동’으로 발생한 수익금 570여 만원을 저소득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교복나눔운동은 구청과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지역 내 39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헌 교복과 참고서를 수집했다.
수집된 헌 교복 등은 교복나눔장터에서 교복은 1점당 2~5000원, 참고서는 1권당 2000원에 팔아 총 2246점을 판매에 570여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이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학생 78명에게 새 교복 구입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교복 지원 대상자는 저소득가정 자녀 중 각급 학교장과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대상자들에게 교복교환권을 지급해 교복매장에서 새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배광식 청장은 “교복나눔행사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미덕을 생활화하고 더불어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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