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두류야구장에서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등 볼거리가 가득한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 기념식, 공연행사, 체험행사의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찰의 싸이카 퍼레이드를 선두로 키다리 피에르 퍼레이드, 군의장대와 군악대 행진이 펼쳐지며 청소년 치어리딩 공연과 더불어 ‘아동권리헌장’을 처음으로 선포한다.
공연행사는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베스트 키즈 선발대회, 청소년 댄스와 발레 공연 및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6종의 공연행사가 두류야구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경찰차·싸이카 체험, 소방차·소화기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 등과 더불어 드론체험, 탈·연 만들기 성폭력 예방 천막인형극장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27종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됐다.
이밖에 대구시 전역에서 어린이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소방헬기 레펠시범이, 어린이회관에서는 어린이날 축하행사가 개최된다. 각 구·군에서도 청소년수련관, 공원, 도서관 등 31곳에서 46종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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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