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는 3일 한동대학교와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과 장순흥 한동대 총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산학 발전을 위한 산학기술 공동연구 참여·협력 ▲지역 산업체 통·번역 지원사업 ▲대학교 교수·학생의 상공회의소 회원업체 현장실습 참여 지원 ▲대학교 재학생을 위한 기업탐방·체험 및 우수 지역인재 채용 기회 확대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윤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한동대와 포항상의 간 더 활발한 산학교류가 이뤄지고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구축·활성화돼 지역 경제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는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동대 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안들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형 수업, 현장 위주의 수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상의와 한동대는 지난 2014년부터 통·번역지원사업을 공동 추진, 총 26건을 수행했다.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11개 중소기업을 한동대 학생들에게 소개해 기업체를 대상으로한 디자인 재능기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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