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에서 유통되는 1회용 나무젓가락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행락철을 맞아 수요가 많아지는 1회용 나무젓가락 위생용품 24건을 수거해 유해중금속, 표백제, 곰팡이방지제 등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조사는 불량 위생용품의 유통을 차단해 시민의 보건위생 안전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하여 시행했으며 대중음식점이나 나들이용품으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1회용 나무젓가락 24건을 식자재마트 등에서 수거해 조사했다.
수거제품에 대해 용출규격 7항목을 조사한 결과 중금속, 표백제, 곰팡이방지제 모두 규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회용 젓가락을 비롯한 위생용품에 대해 매년 안전성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성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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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