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일반비축토지 매입사업’ 추진…9~20일 집중접수기간 운영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LH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가 올해 700억 규모의 ‘일반비축토지 매입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반비축토지 매입사업은 국내 토지시장의 안정과 수급조절을 목적으로 한다. 이달 9~20일까지 집중접수기간을 운영해 가능한 기간내 LH대구경북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 접수해야 한다. 기간 경과시에는 예산 소진으로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므로 기간내 접수하는게 유리하다.

 매각접수 후 조지조사를 거쳐 오는 9월말 매입심사를 완료하고, 12월까지 매매계약체결 및 대금지급, 소유권이전까지 마무리한다.
 
 5일 LH에 따르면 매입대상토지는 신청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등기된 토지이다. 행복주택, 도시재생 등 공공사업에 적합한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관계법령에 의해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돼 매각이나 개발이 곤란한 토지(농지, 임야, 녹지, 초지, 공원, 도로 등)는 제외돼 접수전에 먼저 확인하는게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LH에서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LH 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한다.

 토지만 매입대상이 되므로 건물 등 정착물은 감정평가에서 제외된다. 매도자의 부담으로 자진 철거해 LH 에게 인도해야 하므로 신청전에 숙지해야 한다.

 일반비축토지 매입사업은 행복주택 등 공공사업에 사용할 토지를 우선적으로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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