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5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16년 제1회 어린이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가족단위 관람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어울림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과 동구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 식전행사에 이어, 제94회 어린이날 기념식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낭독으로 아동의 권리와 존엄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특집 공개방송에서 비보이 댄스, 치어리딩 및 걸그룹 배드키즈의 공연에 이어, 마술(버블)쇼와 아이들의 재능을 뽐내는 우리동네 스타킹 공연으로 동인천역 북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경찰 및 119구조대 체험과 명랑 가족 미니운동회 등 놀이마당과 20여 유관기관이 참여한 부스에서 열린 페이스페인팅, POP문패 만들기, 펄러비즈 열쇠고리 만들기, 패션타투 등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받았다.
이흥수 구청장은 “올해 첫 회를 맞은 동구 어린이 드림페스티벌을 찾아와 준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드림페스티벌을 어린이들에게 ‘꿈이 있는 동구’, ‘아이들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주는 계기로 삼아 인천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발돋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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